[날씨] 중부 올해 첫 장마, 최고 120mm...밤부터 태풍급 돌풍 / YTN

2024-06-28 41

주말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올해 첫 장맛비인데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부터는 많은 비와 함께 태풍급 돌풍도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비가 시작된 곳이 있나요?

[캐스터]
네, 지금 제주도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 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세찬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나들이 계획 있는 분들 많을 텐데, 언제쯤 비가 시작할지 궁금하시죠?

그래픽 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전남과 경남은 오전 중에, 충청과 전북, 경북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에 비가 시작합니다.

따라서 서울 경기 강원도에 계신 분들은 오늘 낮 동안 비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건데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중남부, 충청과 호남에 120밀리미터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80,

제주 산간에도 20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예상되는데요.

비는 취약시간대인 밤에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언제쯤 강하게 내릴지, 지역별로 강하게 비 내리는 시점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정체 전선과 정체 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언제 비가 집중되는지 그래픽으로 살펴볼게요.

수도권과 충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이 되겠고요.

강원도와 경북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호남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경남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제주도는 오늘 낮부터 오후, 또 내일 아침부터 낮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도 비지만 강풍도 몰고 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에,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초속 15미터 이상, 그러니까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위력이고요.

산간에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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